카테고리 없음 천공의벌 2020. 2. 29. 16:39
해방 직후 인 1946 년 대구에서 콜레라가 크게 유행했다. 귀국 한 동포에 붙어 주어왔다 콜레라 균이 같은 해 5 월에 경북 청도군에서 첫 환자를 냈다. 그 후 대구 만 2500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1700 명 이상이 사망했다. 전국에서 가장 사망률이었다. 화장터에서 화장하지 못하고 공동 묘지에 장작을 쌓아 그대로 화장하는 광경도 볼 수 있었다. 다급했던 미국 군정은 대구를 봉쇄하고 출입을 금지했다. 식량 공급이 끊겨 아사 위기에 몰린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운 좌익 세력까지 꿈틀했다. 대구 · 경북의 노인들은 이번 코로나19 (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) 사태로 직격탄을 당시의 비극을 이구 동성으로 말하고있다. 대구는 지금 '유령 도시'처럼되어 버렸다. 또 오랫동안 일상이 무너지고있다. 그림자도 없..